나만의 소확행 22

호그와트 레거시 플스5로 4시간 플레이한 주관적 후기

다들 어릴때 해리포터 책이나 영화읽고 호그와트 탐험하는 꿈꿔본 적 있지 않나? 우여곡절 끝에 긴 기다림 후에 나온 게임이라 크게 기대를 안할려고 했었는데...막상 해보니까 너무재밌당!!!!! 흥분해서 캡쳐하는 것도 까먹었당. 첨에 북미 계정으로 하니까 한글안되서 한국에서 쓰던 계정으로 기기 시스템 언어 바꾸니까 한글 지원된다. 위즐리 그 위즐리겠지 겜 해리시점 백년전 얘기니 론의 고조할머니뻘 될려나 기숙사 선택할수 있는데 첨부터 레번클로 하고 싶었어서 모자가 질문할때 호기심 많은척 했다. 다시 선택할수 있으니 가고싶은 기숙사가 안나왔더래도 좌절할 필요 없당. 전반적으로 호그와트 성 및 세계관에 엄청난 시간과 돈을 쓴게 보인다. 성 자체도 크고 숨겨진 퍼즐도 많고 미로처럼 복잡한데 딴지역까지 확장되서 즐길..

나만의 소확행 2023.02.08

핑크프린세스 물주기 팁&성장일기

식물키우는거는 벌레 꼬인다고 일도 관심 없던 제가 가드닝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에서 본 핑크프린세스의 분홍분홍 이파리다. 식물은 다 초록색인줄 알았는데 분홍색 이파리가 나온다는 충격에 가드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열악한 캐나다 환경에서 핑크프린세스 구하기는 난이도 극상... 아무리 찾아도 없다가 시즌이었는지 갑자기 동네슈퍼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팔길래 삼만원 주고 샀다!! 너무 행복해 분홍색 이파리가 너무 상큼하고 이쁘당 구하기 어려웠던것과 달리 난이도는 쉬움이라고 써있다 인터넷 열심히 찾아보니 습도 60프로 이상이라길래 중고거래로 가습기도 사왔다. 내 피부는 퍼석한데... 따뜻한 온도에서 반음지 반양지에 놔두면 된댄다. 초보 특징.. 가만히 놔두지 못한다. 난 괜히 햇빛에 냅뒀다..

나만의 소확행 2022.11.16

티파니 팔로마 그래피티 x펜던트 미니 후기

캐나다 영주권 딴 기념으로 선물을 받았다. 참고로 선물은 내가 골라서 링크를 상대방에게 보내줬다...고대로 사달라고 한국에선 로골로 많이 한다고 하지만 우린 형편에 맞게 은으로ㅋㅋ 한국에선 385,000원 캐나다 노바주에서 산 금액은 세금 포함 373.75 오늘환율로 만원 차이나는군 어제 페덱스로 온다고 하고 하루 늦었다. 여기서 젤 악명높은 ups와 페덱스.. 혹시라도 택배 아저씨 그냥갈까봐 하루종일 목빠지게 트럭만 기다렸다가 보이자마자 뛰쳐나갔다. 택배 왔을때 젤 재미난 순간은 박스뜯을땤ㅋ 생각보다 귀여운 엑스. 미니라서 너무 작은거아냐 했는데 어차피 미니빼곤 품절 우리집 고양이가 했는데도 작아보인다. 우리집 고양이가 나보다 잘어울리는듯 직접 착용해보니 키와 몸집이 왜소한 나에겐 딱맞는 사이즈. 이것..

나만의 소확행 2022.07.01

해리포터 일러스트 에디션 불의잔 너무 예뻐요

해리포터는 아무리 오래되도 헤어질 수 없는 어릴적 친구나 마찬가지이죠. 이번에도 해리포터 신번역으로 정주행 했는데 어릴때처럼 두근두근 설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성인이 되서 보니 해리 팔자가 어찌나 기구한지 ㅠㅠ 잘자라줘서 고맙다 해리야 ㅠㅠ 이번에 친구가 해리포터 일러스트 에디션을 선물해 줬어요. 사실 일러스트 에디션은 첫 소장인데 4편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시리즈 중에 제일 좋아해서 ㅠㅠㅠ 용나오고, 인어 나오고 크리스마스 파티 나오고 볼드모트 나오고... 이건 종합선물세트야 표지부터 너무나 심쿵이지 않나요! 위즐리 부인네 집인데 보세요!! 너무 아름다움 트리위자드 시합의 용들도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보너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무도회 씬 ㅋㅋㅋ 저기 맨 오른쪽이 째릿한 애가..

나만의 소확행 2022.05.12

똥손이지만 시세이도 매직약으로 셀프매직하기

한국에선 정기적으로 미용실을 가지만 캐나다 와서 가격이 부담되어서 쉽게 파마나 매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모발 타입이 숱이 매우 풍성하고 반곱슬이라 예전에 한 파마기가 사라지니 아침마다 헤그리드가 저한테 인사하더군요...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망치면 커트할 각오하고 셀프매직을 시도하였습니다. 한국에선 2만원 안팎인데 아마존에선 80불 정도 하는 시세이도. 전 정말 건강한 날것의 모발이라 빨간색을 시도했습니다. 준비물 매직기 시세이도 크리스탈라이징 스트레이트 1,2제 일회용 장갑 수건 드라이어 시간 (소요시간 대략 3시간) STEPS 1. 머리를 감고 바싹 말려주세요 (전 전날 감고 담날 아침에 했습니다) 2. 1제를 머리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두피에서 1~2센치 떨어트려 발라줍니다. (단..

나만의 소확행 2021.07.15

도브 센서티브바 샴푸로 사용한 후기 -불호

러쉬 샴푸바 제이슨 & 아르간 오일을 사용하다 러쉬갈 시간이 없고 또 가격도 너무 비싸서 그 유명하다는 도브 센서티브 뷰티바를 시도해봤다. 러쉬 제이슨 앤 더 아르간오일 후기는 아래 링크 ⬇⬇⬇⬇⬇⬇ justhodl.tistory.com/81 러쉬 샴푸바 제이슨 앤 더 아르간 오일 써본 후기 제로웨이스트 열풍에 급 꽂혀 찾아보게 된 샴푸바 아무래도 제일 유명하고 매장이 가까운 러쉬 샴푸바를 알아보았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가장 유명한건 NEW 샴푸바인거 같은데 매장에서 향을 맡 justhodl.tistory.com 리뷰를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머리에 기름기가 안끼고 탈모 효과에 머리엉킴이 덜하고 순하다고 하여 기대를 많이했다. 근처 마트에서 (캐나다 거주)에서 두개에 약 오불 (대략 4,300원) 주고 구..

나만의 소확행 2021.02.11

노바스코샤피셔맨 포레스트 차콜 비누 후기

노바스코샤에 n년차 살면서 들어보기는 들어봤지만 한번도 사용 안해본 노바스코샤피셔맨 제품들. 어느날 티비에 나온 거 보고 급 끌려서 바로 슈퍼마켓 가서 사왔다. (가격은 지역, 온오프라인 다른듯 하다. 난 노바스코샤 소비스에서 7불 후반대로 샀다.) 늘 슈퍼마켓 오가닉 제품 쪽에 있어서 자세히 안봤었는데 한국에도 런칭할 정도로 소문이 꽤 좋은 비누였다. novascotiafisherman.co.kr/index.html 노바스코샤피셔맨 [100% 천연 바디케어 브랜드 노바스코샤피셔맨 - Made in Canada] novascotiafisherman.co.kr 일단 내가 고른 건 비누 중에 유명하다는 포레스트 차콜 비누. 홈페이지 가보니 노바스코샤피셔맨 비누는 -자연성분 -글루텐 프리, 인공방부제 프리, ..

나만의 소확행 2021.01.13

러쉬 샴푸바 제이슨 앤 더 아르간 오일 써본 후기

제로웨이스트 열풍에 급 꽂혀 찾아보게 된 샴푸바 아무래도 제일 유명하고 매장이 가까운 러쉬 샴푸바를 알아보았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가장 유명한건 NEW 샴푸바인거 같은데 매장에서 향을 맡아보니 너무나 내 취향이 아님 매장 직원과 두피상태 상담한 결과 추천받은 제이슨 앤 더 아르간 오일을 구매했다. 일단 장미향이 나고 내 두피 상태가 많이 건조한 편이라 아르간 오일이 도움이 될거라고... 또 샴푸바 라인 중 베스트셀러라길래 선택했다. 비누 보관용 틴도 따로 파는데 상술같아서 나는 패스. 집에 남는 용기 재활용 하지 뭐. 바로 머리를 감아보았다. 나는 다이소에서 산 비누거품망에 넣어 거품을 내보았다. 1.머리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2.비누를 몇번 비벼 거품을 낸후 3.머리에 골고루 비벼준다. 샴푸바는 거품이..

나만의 소확행 2021.01.13

[넷플릭스 미드] 브리저튼, 뻔해서 더 설레는 영국 로맨스 사극, 줄거리 및 스포주의

최근 넷플릭스에서 세계 순위 탑을 찍고 있는 브리저튼 일단 예고편 보고 영국 19세기의 의상, 배경, 음악, 배우들이 너무 이뻐서 바로 정주행했다. 8화 밖에 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하루안에 정주행 가능하다. 브리저튼 시리즈는 줄리아 퀸이라는 유명 로맨스 작가의 소설로 넷플릭스의 브리저튼 시즌1은 시리즈물 중 공작의 여인(The Duke and I)을 기반으로 했다. 거기다 그레이 아나토미(병원이 배경인 막장로멘스 미드)로 유명한 숀다랜즈 제작이라니 이건 재미 100% 보장. 줄거리 *****스포주의***** 브리저튼은 19세기의 가쉽걸 레이디 휘슬다운이라는 사교계의 시시콜콜을 전단지로 뿌리는 누군가가 나래이션으로 등장인물과 상황을 설명해준다.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는 맨밑에!! 시즌1의 줄거리는 브리저튼..

나만의 소확행 2021.01.04

[넷플릭스 추천] 퀸스 갬빗 뜻, 줄거리 및 후기 (스포주의)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컨텐츠 탑 순위권을 몇주째 지키고 있는 퀸스 갬빗. 호평이 자자하길래 얼마나 재밌나 궁금해서 봤습니다. 천천히 볼려고 했는데 하루만에 7편 다 봐버렸네요. 처음에 체스 드라마라고 해서 거부감이 있었는데 (체스의 체자도 모릅니다) 체스의 줄거리를 몰라도 주인공의 서사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실화일거라고 생각할 정도로 스토리가 좋았는데 알고보니 원작이 소설에 감독이 각본 각색(마이너리티 리포트, 로건, 더 울버린 등)으로 유명한 스콧 프랭크였네요. 그럼 간단한 줄거리 소개합니다 (스포 많이 포함) 퀸스 갬빗 줄거리 엄마의 동반자살 시도로 고아원에 가게 된 베스. 그곳에서 청소부를 통해 체스를 배우게 되지만 동시에 신경 안정제에 중독이 됩니다. 신경안정제를 먹으면서 체스판..

나만의 소확행 202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