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는 아무리 오래되도 헤어질 수 없는 어릴적 친구나 마찬가지이죠.
이번에도 해리포터 신번역으로 정주행 했는데 어릴때처럼 두근두근 설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성인이 되서 보니 해리 팔자가 어찌나 기구한지 ㅠㅠ 잘자라줘서 고맙다 해리야 ㅠㅠ
이번에 친구가 해리포터 일러스트 에디션을 선물해 줬어요. 사실 일러스트 에디션은 첫 소장인데 4편을 선택한 이유는 제가 시리즈 중에 제일 좋아해서 ㅠㅠㅠ
용나오고, 인어 나오고 크리스마스 파티 나오고 볼드모트 나오고... 이건 종합선물세트야
표지부터 너무나 심쿵이지 않나요!
위즐리 부인네 집인데 보세요!! 너무 아름다움
트리위자드 시합의 용들도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보너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무도회 씬 ㅋㅋㅋ 저기 맨 오른쪽이 째릿한 애가 론인건 알겠고 뭔가 영화와는 또 다른 비주얼
책 읽으며 저런 죽음의 표시 보면서 읽으면 더 실감나지 않나요!!!
이번에 선물받고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불의 잔부터는 전 1,2,3 편 보다 분량이 많아져서 폰트가 작아지고 글자가 많아졌다고 하더라구요. 1,2,3편은 영어로 모아봐야겠어요. 죽기전 원서 완독을 목표로 ㅋㅋㅋ
이번 일러스트 에디션은 신번역인거 같아요. 사람들이 구번역 신번역 호불호 갈리시는 거 같은데 각각이 매력이 있지만 신번역은 더 대화가 찰져서 인물간의 티키타카가 더 좋은 느낌을 받았어요.
선물해준 친구..너무 고마워!! 여러분도 소장하셔요 이건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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