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 공원 6

할리팩스 공원 시리즈, Long lake 롱레이크

코비드19 덕분에 공원덕후가 되어버렸어요.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드디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봄이 왔기 때문에 외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ㅋㅋ 오늘 간 곳은 할리팩스 시내에서 15분이면 차로 갈 수 있는 Long Lake 입니다. 구글 네비게이션에 Long Lake 찍으시면 메인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주차장은Dunbrack St에 있는데 표지판이 없이 갑자기 꺾어야하기 때문에 네비게이션에 시선 고정 필수 롱레이크 간단한 트레일 맵.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고 갈림길이 없어서 어렵지 않은 코스에요. 롱레이크 이름 그대로 정말 깁니다.. 폭도 한강보다 넓어요. 보기만해도 가슴이 확 뚫리는 뷰에요 ㅎㅎ 숲길 트레일도 폭이 넓고 걷기 쉽습니다. 산책용으로 딱! 그리고 메인 주차장 말고도 Dunbrack St에..

Halifax 체류기 2020.05.27

할리팩스 공원 시리즈, Paper Mill park + DeWolf park

할리팩스 다운타운만 다니다가 베드포드 쪽을 탐험하니 신세계네요. 베드포드 주변에 있는 공원인 Paper Mill Park와 DeWolf Park 를 소개합니다. DeWolf Park 150 Waterfront Drive에 위치한 드월프 공원, 베드포드 베이슨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탁 트인 시야와 잔디, 벤치들 때문에 가족들이 산책하러 많이 나왔네요. 강아지가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고 아빠가 애기 목마 태워며 가족이 꺄르르 웃는 풍경... 미드에서 보던 한 장면 같네요. 설정이 아니라 리얼일줄이야! 할리팩스 워터프론트의 상징 테어도어.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 숨어있었어요. 안녕 띠오! Papermill Lake Dewalf 공원에서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Papermill Lake 수영을 할 수 ..

Halifax 체류기 2020.05.26

할리팩스 공원 시리즈 Ovens Natural Park, 오븐파크

할리팩스에서 차로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공원 소개해요 이름이 특이한 The Ovens 루넨버그에서 조금만 더 넘어가면 있는 Private 공원이에요 그래서 입장료가 있는데 입장료는 Adult 는 $10, Senior(+65)와 Children (5-15살)은 $5, 다섯살 미만은 무료입니다. The ovens의 첫번째 매력은 바다를 보며 걷는 숲길! 트레인도 깔끔하게 잘되있어서 걷기 쉬웠어요 중간중간 뒤를 돌아보면 보이는 기가막히는 뷰... 거제도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The ovens의 두번째 매력은 동굴! 트레일 끝자락 정도로 가면 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내려보면 동굴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동굴 밑으로 내려가면 바다를 만나는데 이곳에서 물보라와 함께 파도가 쩍쩍 소리를 내면서 갈라지는 걸 들을..

Halifax 체류기 2020.05.15

할리팩스 공원시리즈 Point pleasant park 포인트 플레전트 파크

할리팩스 다운타운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접근성 최고의 공원 포인트 플레전트 파크, 일명 기쁨공원이에요 숲이 우거지고 바다도 볼 수 있어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인 공원 +_+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답지만 전 특히 여름의 ppp를 가장 좋아해요. 할리팩스가 원래 공기 좋은데 여름 숲속은 공기가 더 좋아요... 중간중간 사잇길이 많아서 저는 갈때마다 새로운 길을 선택해요 또 중간중간 피크닉 스팟이 많은데 친구와 도시락 싸가서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꿀맛 ㅋㅋ 볶음밥과 파김치의 조합 ㅋㅋ 산책하는 강아지들이 뭔가 하고 달려옵니다 ㅋㅋ뭔가 민망 PPP에서 강아지 다음으로 젤 많이 볼 수있는 다람쥐 ㅋㅋ 지나가는 사람들 무서워하지도 않고 마이웨이 역사가 오래된(?) 할리팩스답게 대포나 타원같은..

Halifax 체류기 2020.05.15

할리팩스 공원 시리즈 Sir Sandford Fleming Park, frog pond

할리팩스 시내에서 10분만 차로 가면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소개합니다! 할리팩스 쇼핑몰 지나 Armdale쪽에 있는Sir Sandford Fleming Park와 바로 그 옆에 있는 Frog pond에요 생각보다 공원이 커서 저는 갈때마다 다른 루트를 선택해요. 보통은 프로그 폰드 주변을 많이 산책했는데 이번엔 딩글 타워쪽으로 산책을 가봤어요 포인트 플레전트 파크에 가면 저게 뭐지 늘 궁금했었는데약 백년 전에 지어진지 Dingle Tower라는 기념탑이더군요. Northwest arm을 따라 트레일을 따라 쭉 걸으며 자연풍경과 집들을 구경합니다. 몇몇 집들이 할리우드에 나오는 집처럼 좋아서 집보는 구경도 쏠쏠합니다. 중간중간 플레이그라운드가 있어서 견주와 아이 있는 가족들이 산책을 많이 옵니다...

Halifax 체류기 2020.05.10

코로나 때문에 한달만에 외출한 후기, 드디어 공원 출입 가능!

코로나로 락다운을 한 지 벌써 두달째가 다가오네요. 그동안 공원도 출입금지여서 갈 데도 없고 정말 집에서 충실히 자가격리만 열심히 하던 중 이제 공원 입장 가능하다는 반가운 소식 ( 여전히 플레이 그라운드랑 해변은 금지에요!) 매일매일 비가 오는 와중에 일주일에 두번 밖에 없는 귀한 해뜨는 날! 지금이 기회다! 오랜만에 광합성을 하러 밖으로 나갑니다!! YAY! 현재 코로나 때문에 대중교통 운행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무조건 뒷문으로만 탑승 가능하고 버스 요금은 내지 않아요. 버스를 타면 사회적 거리 지키기를 위한 SKIP THIS SEAT 표시가 있어요. 마스크를 끼고 최대한 다른 승객들과 떨어져 앉습니다. 로워 섹빌 어딘가 언덕위에 있는 묘지 겸 공원 Arbor memorial service 저렇게 파란..

Halifax 체류기 2020.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