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확행

넷플릭스 리뷰- 셀링선셋 시즌3 후기 및 스포일러 주의

열버 2020. 8. 13. 09:17

넷플릭스 셀링선셋 시즌3가 지난 8월 7일 전에피스도 공개됐습니다! 두둥

 

최근 넷플릭스 침체기였는데 오랜만에 재밌게본 쇼였습니다.

 

시즌2 마지막에 크리쉘의 이혼과 크리스틴의 결혼을 예고편으로 보여주며 궁금증을 높였는데요 과연 시즌3는 어떤내용이 기다릴지 두구두구두구

 

*지금부터 스포일러 주의!!*

 

 크리쉘의 이혼

 

출처: 넷플릭스 유투브 예고편

지난 예고편처럼 크리쉘의 갑작스런 이혼이 시즌 중후반의 메인 스토리가 되었습니다.

크리쉘이 배우자 저스틴에게 기습 이혼을 당하고 거기서 크리쉘이 받은 상처와 직장 동료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파파라치와 언론 주변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크리쉘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잠시 가족들을 만나고 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직장에선 크리쉘을 지지해준 마야나 아만자도 있지만 동료의 불행을 공격하는 크리스틴, 다비나도 있습니다.

 

특히 크리스틴의 결혼식에서 억지로 감정을 참던 크리쉘이었는데 다비나가 그 면전 앞에서 공격할땐 다비나 왜저래 욕이 절로 나왔습니다...

공감능력 제로에다가 크리스틴 앞에서 갈등 있어도 설설 기는 거 보면 전형적인 강약약강인듯 싶음....

 

우야뜬 크리쉘은 이혼 후 새로운 집을 구해 나오고 새로운 삶을 예고하면서 끝났는데 시즌의 주인공급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시즌4가 나온다면 크리쉘의 새롭게 시작한 삶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용 ㅠㅠ

 

크리스틴의 결혼

 

출처: 넷플릭스 유투브 예고편

크리스틴...셀링선셋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지난 시즌이 메리의 결혼엔딩이였다면 이번 시즌은 크리스틴의 결혼으로 시즌이 끝납니다.

 

역시 평범함을 거부하는 그녀. 성당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고 진짜 백조를 공수해왔으며 케이크에선 피가 흐릅니다.

 

버거 앤 보톡스 파티에서 알아봤어야 했음(추가로 아무리 여초회사라고 하지만 가슴수술 이야기랑 그쪽 제모 이야기를 회사에서 하는 거 너무나 문화충격!! ㅋㅋㅋㅋㅋ)

 

이번 시즌에서도 아만자와 대립하는데 남 얘기니까 흥미롭지 곁에 있으면 정말 피곤할 타입일 것 같음...

일 열심히 하는건 좋지만 조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비틀려지는 관종끼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헤더가 기사에 많이나오는 걸로 비꼬는거나 크리쉘 이혼 돌려까기, 절친이었던 마리와의 갈등 등 트러블메이커.

 

하지만 패션+몸매 +얼굴이 너무 예뻐서 볼때마다 와와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ㅠㅠ

 

아만자와 헤더

 

출처: 넷플릭스 유투브 예고편

아만자의 만성 지각 문제가 이번 시즌에서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헤더와 같이 일하게 됐을때 헤더가 반가워하지 않지만 의외로 그 둘은 일에서 좋은 케미를 보여줍니다.

 

아만자의 양육권 문제와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이번 시즌에 함께 나오면서 아만자를 저절로 응원하게 됐습니다. 다행이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집을 팔며 부동산 중개인으로 성장해갑니다.

 

헤더는 이번 시즌은 큰 비중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에서 만난 타렉과의 관계가 잘되어가서 결혼을 하고싶어한다 이정도. (페라리와 캐빈을 선물받았대요. 할리우드 스케일 ㄷㄷ)

 

사실 타렉이 누군지 일도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플립 또는 플롭이란 리얼리티 쇼 스타이고 부동산 중개인이라고 합니다. 아 그렇구나.

 

메리와 로메인

 

출처: 넷플릭스 유투브 예고편

이번 시즌에선 메리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존재감은 큽니다.

로메인이 총각파티에서 거짓말 한걸로 잠깐의 갈등이 나오고 임신이야기가 사생활로 나옵니다.

 

또 크리쉘이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여주며 여자들의 찐우정을 보여줍니다.

 

이번 시즌에서 다른 동료들과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생기는데 이유는 메리가 좋은 리스팅을 우선으로 딴다는 것. 여기서 궁금한게 오펜하임은 직급제가 없나??였습니다. 내부사정은 잘 모르지만 메리가 경력이 제일 오래된 사람 중 하나인 것 같은데 그럼 경영진에서 일을 더 많이 주는게 저는 이해가 됐습니다.

 

다비나

 

출처: 넷플릭스 유투브 예고편

시즌2의 다비나의 $75,000,000짜리 집은 아직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티나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집이 오버프라이스라 고전을 하고 여기서 다시 오펜하임 경영진이랑 손떼라 마라 갈등이 일어납니다.  집주인도 성격이 만만치 않아서 다비나가 다음 시즌엔 집을 팔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시즌4 방영 여부

시즌4는 아직 확정이 안났다고 하네요 특히 코비드19 때문에 방영날짜를 더 확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다 실존인물이고 유명인인만큼 기사로 근황을 간간히 볼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