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의 계절 10월이 왔네요. 시월이 되자마자 찬바람이 으스스...
넷플릭스엔 온갖 공포영화가 순위권에 들고 이웃집들이 슬슬 할로윈 장식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코비드 때문에 작년보다 할로윈 데코를 한 집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할로윈에 진심인 사람들 ㅋㅋㅋ
할로윈 장식 매장에선 온갖 코스튬과 각종 기괴한 할로윈 데코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근처 지나가면 움직이면서 사람 깜짝 놀래키는 고퀄 장식들
아니 앞마당에 저렇게 많은 할로윈 장식 설치하기 있기 없기!!
이 정도면 애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더 즐기는 거 같은 할로윈 ㅋㅋㅋ
그래서 올해는 근교에 있는 Fear Farm & Haunted Corn Maze 를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폐교 & 폐가 체험 같은건가 ㅋㅋㅋ
10월 주말 한정 저녁 여섯시 반에 시작해서 마지막 손님이 갈때 끝난다는 공포체험 ㅋㅋ
금액은 세금 포함 한사람당 30불이고 택스 포함입니다 (현장구매 혹은 온라인 티켓 구매 가능)
올해는 코비드 때문에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 필수입니다 :)
입장하시면 총 6개의 귀신의 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Mortuary(시체 임시 안치소)
Farmhouse
Zombie Maze
Pallet Maze
Bloodfield Maze
Phobia Barn
이중에서 4개는 실내, 2개는 옥수수밭에서 하는데 시골에서 하는 공포체험 얼마나 무섭겠어라고 생각하고 갔다가 호되게 당했습니다.
네 여기 농장 사장님 누군지 몰라도 여기에 돈과 영혼을 쏟아부었어요 ㅋㅋㅋㅋ쓸데없이 고퀄이에요
스포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거나 자세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몇개만 말하자면
컨저링이랑 더 넌(공포수녀 영화) 믹스해놓은 방, 옥수수 밭에 줄지어 매달려있는 허수아비들 (이 중 몇개는 사람...), 전기톱 들고 쫓아오는 광대들, 귀신들린 것 같은 스쿨버스 등등
스태프들도 생각보다 많아서 돈이 아깝지 않은 호러체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버랜드의 좀비 사파리와 유령의 집보다 열배 재밌었습니다.
무서운 걸 싫어하신다면 낮에는 일반 미로 및 호박밭이 있으니 아이들과 같이 가도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위치와 홈페이지 첨부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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