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사랑>의 실제 배경이 노바스코샤였던 것 아시나요?
<내 사랑>은 캐나다 민속화가 모드 루이스의 실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요.
영화를 보고 그녀의 투박하면서도 순수한 그림에 반해 노바스코샤 아트 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모드 루이스의 그림 중 하나에요. 꽃과 뚱한 표정의 고양이 조합.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모드 루이스가 어느 순간부터 남편과 자신이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다는데요. 영화를 봐서 그런지 그녀의 행복한 모습에 그림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모드 루이스가 생전 살던 집을 미술관으로 옮겼다고 해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구석구석 모드 루이스의 손길이 안닿은 곳이 없어요. 계단부터, 창문 오븐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아 집 자체가 예술품이 됐네요.
모드 루이스의 작품은 상설전시로 갤러리를 방문하시면 언제든지 감상하실 수 있어요.
상설 전시장엔 아틀란틱의 도시답게 바다, 함선, 항해에 대한 그림과 노바스코샤의 네이티브 Mi'kmaq의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어요.
하지만 특별전시도 따로 있어서 저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편이에요.
할리팩스 갤러리의 주소는 1723 Hollis Street, 입장료는 어른 $12, 학생 $7, 청소년 $5입니다
벗뜨!! 목요일에는 5시부터 9시까지 무료입장 가능하다는 것!!
(무료일 때 가는 걸 강추하는 건 비밀아님)
뽀너스!! 기념품샵에서 모드 마그넷이나 포스터 같은 루이스 작품의 굿즈를 살 수있어요.
저는 여기서 엽서 사서 한국 친구들한테 엽서를 보냈는데 좋아하더군요!
한국 갈때 기념품으로 사는것도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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