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팩스에서 할거리를 찾아 헤메던 어느 날, 지인이 페이스북으로 찾아낸 목걸이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
노바스코샤에 오래 있다보니 자연친화적으로 취향이 바뀐건가. 아니 새둥지라니 너무 귀엽잖아 ㅠㅠ
가격은 2시간에 35불 수강료, 은체인 등 재료 모두 포함한 가격. 나는 3명이상 갔더니 10% 할인해줘서 31.5불에 했다.
장소는 다트머스 저 어딘가 스타벅스. 테이블 하나 예약해서 다른 수강생들과 오손도손 목걸이를 만들었다.
수업 따라가는데 너무 집중한 나머지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못남긴 나는 바보...
그래도 만드는 방법은 꽤 간단했는데 철사에 구슬(새 알)을 선택해서 꿰멘 뒤 알을 따라 주변을 구깃구깃 감싼 후에 체인을 달면 끝!
말이 간단하다고 했지...난 중간에 철사 끊어먹는 바람에 비명 한 번 지르고 예쁜 모양 나올때까지 선생님이 도와줬다...
이것은 내 똥손 탓... 다른사람들은 이쁘게 혼자서도 잘하더군요...
짜잔 완성샷! 2시간을 다 안채우고 1시간 반만에 끝났다. 같이 만든 지인들 작품과 한컷.
니트 스웨터나 여름 티셔츠에 걸면 귀여울듯. +_+
바로 다음날 목걸이 하고 교회 갔더니 어떤 여자애가 목걸이 귀엽다며 공방 전화번호 가져갔다.
다음번엔 팔찌 만들기 클래스도 계획한다니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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