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날씨 2

캐나다 노바스코샤 할리팩스 4월의 날씨는!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할리팩스에 거주한지 N년차... 할리팩스 날씨에 제법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런 날씨는 아직 신기하다. 봄꽃은 바라지도 않는데!! 눈보라가 몰아칠줄이야 할리팩스에 처음 온 3, 4월이 기억난다. 끝나지 않는 지겨운 겨울에 멘탈이 슬슬 나가기 시작... 한국에선 개화소식이 슬슬 들려오기 시작하고 나는 캐나다도 당연히 봄이 곧 시작하는 줄 알았다. 주변 현지인들에게 봄은 언제오나요 봄은 언제오나요 봄은 언제오나요 그때마다의 대답... "여긴 봄이없어 긴 겨울 지나면 짧은 여름이야." 난 왜 그말을 못믿었을까... 정말로 5월은 되니 그때부터 나무에 잎사귀가 필랑말랑 6월이 되니 이게 봄겸 여름이구나 깨달았다. 이러니저러니 그나마 할리팩스는 눈이 쌓이지 않는데 내륙쪽은 눈이 쌓이더군요. 캐나다인한테 ..

Halifax 체류기 2020.04.29

캐나다 호주 비교

2011년 호주에서 워홀로 1년반, 캐나다에서 현재까지 약 3년을 보낸 시간을 비교해볼려고 한다. 참고로 비교사항은 내 주관적인 기준, 경험, 기억 도시마다 다르니 의견 참고용으로 생각하시길. 1. 날씨 내가 있는 할리팩스는 캐나다에서 따뜻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추운게 문제가 아니다. 겨울이 안끝난다. 3월도 춥고 4월도 춥고 5월도 쌀쌀, 작년엔 7월에도 추웠다. 거기에다 눈이 엄청 온다. 올해 겨울은 일주일에 한번씩은 눈폭풍 때문에 학교를 안 간듯. 사실 캐나다의 가장 큰 단점은 날씨인듯. 하지만 육월부터 할로윈까진 날씨가 정말 좋다. 짧지만 여름만은 최고최고. 그것만 보고 일년 버틴다. 호주는 정말 더웠다. 크리스마스에 40도까지 올라가던건 기본 ㅋㅋ 얼굴도 새까맣게 타서 엄마가 공항에서 나보고 ..

Halifax 체류기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