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키우는거는 벌레 꼬인다고 일도 관심 없던 제가 가드닝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에서 본 핑크프린세스의 분홍분홍 이파리다. 식물은 다 초록색인줄 알았는데 분홍색 이파리가 나온다는 충격에 가드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열악한 캐나다 환경에서 핑크프린세스 구하기는 난이도 극상... 아무리 찾아도 없다가 시즌이었는지 갑자기 동네슈퍼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팔길래 삼만원 주고 샀다!! 너무 행복해 분홍색 이파리가 너무 상큼하고 이쁘당 구하기 어려웠던것과 달리 난이도는 쉬움이라고 써있다 인터넷 열심히 찾아보니 습도 60프로 이상이라길래 중고거래로 가습기도 사왔다. 내 피부는 퍼석한데... 따뜻한 온도에서 반음지 반양지에 놔두면 된댄다. 초보 특징.. 가만히 놔두지 못한다. 난 괜히 햇빛에 냅뒀다..